내가 생각했을때 완전 악인들 말고... 뭔가 좀 애매해다고 생각되는 녀석들은 다 병원에 미리 갔으면 해결됐을 것 같아...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란티비의 도란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페르소나 5 더 로얄 진엔딩과 제 생각을 말해보는 포스트 작성의 시간을 가져볼건데요 오늘은 정말 대놓고 스포일러가 많을 예정이오니 진엔딩은 안보셨다면 읽는걸 권장하진 않습니다.

이건 그냥 람지님이 가방에 곰넣어주신거 들고왓어요.
귀엽잖아요

모든것의 시작
뭔가 이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이런 방향으로 풀릴거라곤 전혀 생각도 하지 못한 떡밥사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같이 찾아와 나의 깜빵 생활을 막아준 아케치쿤
그리고 이건 이 글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크린샷이고 이 뒤론 계속 화면 사진찍어야했습니다...

3학기 개손해인점 이 귀엽고 깜찍한 후타바짱을 스샷으로 간직할 수 없다는 것
으윽... 으으윽... 물론 사진찍어서 마이팰리스에 넣어주긴하지만 그거랑 그건 다르지!!!!!!
이 사이엔 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눈 세모나게 뜨고 쳐다보던 한 사람이 또 일을 저질러버린 사건입니다...
바로바로 마루키 선생님인데요 모두가 원하던 것이 현실이 되는 마루키 현실을 진짜 현실로 만들어버렸어요...
근데 악인이라고 하기엔 또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해서 마음이 안좋네요. 결과적으론 괴도단의 적이 된건 맞긴 하지만 진심으로 행복을 바라준다는 점에서는 여태 개심해온 real 순도 100퍼센트 쓰레기들과는 달라서...
그런 관점에서 꼭! 3학기의 배드엔딩은 한 번 쯤 봐두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선택 전에 진짜 이거 선택할거냐고 물어보는 친절 선택지 나와서 보기는 쉬워요. 그리고 마이팰리스에 추가되는게 좀 있기때문에 보는거 나쁘지않습니다 큼큼.
마루키 센세의 현실에서 살기를 받아들인 친구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진짜 현실에서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받아들이고 그걸 극복하며 성장하는 시간선의 괴도단을 부정하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없다 한 현실이지만... 배드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크레딧 올라가면서 보이는 일러스트들이 진짜 얘네가 마음 한 구석에 포기하지 못하고 품어둔 것들이 있구나 싶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아무튼 그 현실을 부정하기로 마음먹고 진짜 현실을 되찾아오자고 다짐한 괴도단...
그러면서 자신들을 마루키의 현실로부터 깨워준 주인공에게 사과를 하며 페르소나 2차각성을 하는데 사과하지말라고 혼자 눈물흘리며 대화하다가 중간중간 페르소나식 개그에 웃을수밖에없었습니다...
유스케 진짜 개웃긴것같아요.


위로한거아니야임마
그리고 그 와중에 생긴 도란 영구키픽 사건


그런게 있었네요
저는 비록 진짜최종마지막팰리스.txt 가기 전에 만들었지만 여러분은 생겼을때 바로 만드시고 손해보지 마시길...
저는 어떻게 했냐면요 선생님 시켜서 키픽 자동사냥 돌려놓고 그거 열심히 썼어요
그렇게 수제키픽아티스트가 된 도란...
그렇게 ???팰리스 투어를 합니다. 이번 팰리스는... 흠... 좀 귀찮긴한데 팰리스라는건 늘 귀찮아왔기때문에 문제가 되는 그런건 아니었어요. 적당히 퍼즐 풀고 응어리도 찾고 보물상자도 까고...
심리 치료센터에 가서 답을 고를때 꼭 써드아이를 써서 빨간색 없게 탐험하시길... 저는 그걸 놓쳐서 마지막에 나가기 전에 굳이 거기 다시 들러서 빨간거 뚫고왔어요...

이것저것 시간이 남아서 메이드 카페도 열심?히 갔어요 사실 이번이 네 번째긴해요...
포인트카드 다 채웠더니 공짜밥도주고 같이 사진도 찍더군요 페고 겨울옷 너무 예쁘지않나요 일단 저는 예쁘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그렇게 진짜진최종진짜팰리스.txt에 도둑질하러 들어갑니다.
하 그렇게 도란에게 다가온 최종보스전...
예고장 전달하면서 선생님이랑 대화를 좀 하는데 진심으로 마음이 안좋았고 아케치의 사망여부와 향후계획(?)을 듣고나선 더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일단 다른거보다 이 얘기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마루키한테 들었어야했냐고 아케치 퍽퍽 치고 싶었어요. 적어도 니입으로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 임마!!
암튼 그렇게 팰리스로 향합니다. 보스가... 너무 못생김...
이거 뭐 수미상관도 아니고 맨처음 시작할땐 핑크색 빤스에 다리털 부숭부숭 난 선생님이 날 반기더니 마지막은 금삐까 비욘세옷입은 위클래스 선생님이 펄럭거리는 천 사이로 강조되는 고간과 함께 절 반기시니 기분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보스전은 항상 좀 귀찮은 감이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됐어요. 촉수들은 약점으로 턴벌어서 없애고 마법공격 2배와 어쩌고저쩌고 버프먹은 페고로 지져주니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당연히 페이즈 여러개 있었는데 제 생각에 3페이즈?정도 까지가 노력해야되는거고 뒤에 페이즈들은 그냥 이벤트전투 같았습니다.
하 그리고 이제 제가 너무 멋있어하는... 제가 정말 사족을 못쓰는... 나의 동료들이 버텨주며 자 얼른 막타쳐!! (이렇게 말하진않음) 하는 장면... 아 여기 노래 너무 감명깊어서 또 I believe 듣는 중
그게임 14에서 효월 전에 온갖 컨텐츠 다 하고 인연을 쌓아두면 연출이 추가됩니다. 때문에 온갖 밀린 컨텐츠 다 하고 눈물흘리면서 스토리 본 감성 그대로 보면서 눈물 찔찔흘리고 얘들아악 ㅠㅠ 하는데 페고가 완전 멋지게 슉 슈슉 하고 와다다 달려가는 컷씬이 나오는거예요 사실 거기서 아 잠만 이거 막타치는거 연출로 보여주고 설마 내가 해야되는거 아무것도 없나? 나 여태 조뺑이 치고 막타는 오토로 끝나는건가? 하는 순간 딱 뜨는...

이 장면
믿고있었다고!!! 믿고있었다고젠장!!!!!!!!
급하게 카메라 켰죠 일단 한 장 찍고 사실 여기는 동영상찍음 ㅎㅎ
아.. 아.. 정말이지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그렇게 막타 치고... 정리가 되는 듯 했지만 갑자기 시작된 야차 장면...
그게임14의 ***라는 캐릭터가 생각나면서 갑자기 기분이 좀 안좋아졌는데 주섬주섬 생각을 정리하고 야차 마저 뜨고 정말 마무리 했습니다. 아 진짜 기분이 이상하다...
근데 이것저것 정리했더니 깜빵 가있어서 저도 좀 놀랐습니다.
풀려나긴 했지만... 여기서도 내가 여태 쌓아온 인연들의 영상이 나와서 혼자 벅차올랐긴 했죠.
아무튼 그렇게 누명을 벗고 옛날의 전과도 없는일이 되었습니다. 출소했어요.
그렇게 찾아온 발렌타인...

비록 제 여자친구가 10명이지만 나름 순?정 문어라서 한 여자랑만 데이트했어요...
(수학여행같은건 의사언니랑데이트못해서 다른사람골랐지만 그런거말곤...)
아 너무 좋아... 타케미밖에없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양심이 좀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흠흠
그렇게 기대하던 문어발 이벤트도 봤습니다 ^^
바글바글해서 웃겼네요... 문 앞에서 나를 린치하려고 기다리는 진심초코 9개와 만나지 못한 여자친구 9명
응응 얘들아 사랑해...
발렌타인은 따로 저장을 못해서 ㅠㅠ 이벤트 다시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슬프네요
화이트데이는 데이트 상대 고르기 전에 저장해놔서 다른거 하다가 마음이 안좋아지면 여자친구들과 멋진 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제 마지막 데이트... 이건 화이트데이 데이트입니다
암튼 이렇게 데이트를 끝장나게 즐기다보면 고향으로 돌아가야되는 날이 다가오는데요
고향 가기 전 날에 온동네를 돌며 저 이제 집에갑니다 인사를 하러 돌아다니거든요 은근 재밌는 얘기가 많고 리리냥 씨디도 받을 수 있고 그냥 수근거리는 주변 소리 듣는거 재밌었어요. 제가 개심시킨 메멘토스 사연 후일담도 있고 이것저것 찾아볼 재밌는게 많은 것 같아요. 제가 못본것도 있겠죠... 암튼 그렇게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돌면 다음날 집에 가는걸로 게임이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건 키치죠지 안내원언니가 절 알아봐 주고 저 고향 돌아간다했더니 인사해준거였어요.
정말 게임 내의 많은 인연들은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단 저는 평점 별 5개죠.
스토리도 편의성도 저는 매우 만족했고 플탐이 정말 길었어요. 제 세이브 데이터가 152시간 찍혀있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괴도단이 되찾으려하는 현실이 거창한게 아니라는 점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구하고자 하는 것이 굉장한 결과물이 아니고 자신들의 신념과 성장 과정 그 자체라는 점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당장 되찾은 현실을 마주하자마자 아케치는 없어지고 주인공은 깜빵 가있었던것만 해도 말 다했죠... 근데 그러고도 쌓아온 인연들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너무 인상깊었어요.
아 정말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그래도 마루키랑 아케치는 병원에 미리미리 갔으면 미래가 좀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도란티비 다음 게임은 페르소나 3 포터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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