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임 

 

알라바스타까지 쭉 달리고 아마 그게임14와 괴담세상 기타등등에 납치당했던 것 같은데 근래 다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냥... 그냥 볼 생각이었는데 보다보니까 이거 뭔가 기록해서 남기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뭐라도 써보기로 했어요... 

당연히 스포 있음 

스포당하기 싫으면 읽지마세여

 

저 진심 밀짚모자일당 너무 좋아서 뒤에 오리보트 매달고 쫓아다니는 기분으로 보고있습니다

 

하늘섬 뭔가 주워들은 악?플이라 해야하나 뭔가 많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봐서 그런건지 그냥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고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근데 생각해보면 앞에 너무 굉장한 에피소드 있어서 뭐가 왔어도 그거보다 루즈하게 느껴지긴 했을 듯? 아무튼 너무 재밌게봤어요... 뜨거운 우정과 의리와 오해, 갈등 그리고 해소. 마지막에 루피가 종 칠때 진짜 아... 눈물남... 

황금향은 존재해. 

황금향도 하늘섬도 과거 어느 누구도 없다고 증명해낸 녀석은 없어!! 그것이 바로 로망이야!!!

아 진짜 너무 멋있어 이게 항해고 이게 해적이고 이게 낭만이지 

 

그리고 중간중간 나온 에이스 검은 수염 찾?아다니던 중 있었던 어쩌고저쩌고 너무 즐겁게 봄 

에이스오빠 너무 섹시합니다

 

그리고 쭉 보면서 느끼는건데 루피를 '선장'으로 생각하는 모습들이 보일때마다 너무 좋음... 장난치고 덜렁거리고 골때리는 선장인건 맞는데 의지되고 든든한 선장이라는게 너무 와닿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해야되나... 특히 조로가 저런 말 할때 좀 마음이 룽한다

네가 비틀거리면 우린 누굴 믿어야되냐고 호통치는거나 뒤에서 루피한테 우솝이 제대로 사과하는거 아니면 무르게굴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나... 쿠마씨한테 루피 대신 자기 죽이라고 하는 거기서 조로랑 상디 볼때라거나... 

뭔가 이건 자기가 선장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하는 말이잖아요? 저는 거기서 이 말을 하는 당사자의 긍지와 고집이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방향으로 발현하면 1호선할저씨되는 고집이라는거 아는데 둘은 다르니까... 그리고 자기가 속해있는 밀집모자 일당을 사랑하고 아껴서 이 조직이 붕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무언가라는게 느껴져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 고집불통모멘트를 좋아하기때문에 더 좋게 느꼈어요... 암튼 그렇네요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워터세븐... 아 여기서 진심 로빈한테 사랑에 빠짐... 그냥 속을 잘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키고 싶은게 생겨서 속을 알 수 없는 여자였다는게 미치게 좋아서 주먹을 꽉 쥠... 동료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세계가 어케돼도 상관없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정말 확고하게 상관없다고 대답하는 장면은 정말이지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동료를 믿고 끊임없이 쫓아가서 로빈에게 직접 물어보고 살고싶다는 외침을 들을때... 아 이때도 진짜 참지못했다 울어버렸어요

살고싶어!!! 를 보고 어케 안우는데 

버스터콜로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걸 잃고 살아가던 자기 자신을 불행의 아이콘이라 생각한 여자가 세계가 어찌되든 상관없이 살리고싶어하는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서 꾹 참아왔던 말이 터지는 그 장면에서 어케 안우는데 전 안우는법을 몰라서 울었어요

그거 듣고 당연하다는 듯 ㅇㅋ구해줄게 함께가자 하는 동료들이라니 아 또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메리도... 메리도 동료다... 하 정말 동료라는 단어는 뭘까요 너무 좋아서 견딜수가 없다 너무 뜨겁고 아름다운 단어다... 

걍 좋아하는거 한결같은 씹덕이라 온갖 에피소드를 다 봐도 결국 언어로 정리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말밖에 못하고있는 것 같긴 하네요... 본건 여러갠데 감상이 하나임 근데 다 다른 마음임 이라는걸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마음이 안좋습니다... 메리의 난 정말 행복했어. 이거 보고 엉엉 울음 진짜... 

 

그리고 코비를 보고 놀라다 너이자식!!!!! 멋지게 크고있구나!!!!!! 더 잘 커라 화이팅 

비비랑 카야 한컷씩 나온거 눈물찔끔남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다

 

유령섬 난 유령섬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위에 말했던 루피 대신 나 죽이라고 하는 조로와 상디라고 생각했다... 아 너무 아름다워... 조로가 진짜 너무 멋있었던게 맛보기 한 번 해보고 장소 바꿔달라한거... 걍 그 검사의 자존심 긍지 아무튼 그런게 너무 보여가지고 너무 좋아서 머리를 쥐어뜯었다... 아 개멋있어진짜... 간지작살이야... 어떻게이럴수가있어... 상디도 멋있었는데 조로가 너무 멋있어가지고 좀 덜멋져보임... 동료란 뭘까... 아너무아름다워 또 가슴이 뜨거워졌죠 저는... 그리고 울었죠 

그리고 라분의 이야기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앞에 나왔던 것들이 이렇게 가슴을 후벼파는 이야기로 되돌아올때 울지않는법을 모릅니다... 아 진짜 어케안울지... 다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슴속에 품고 살아갔던거냐고 물어보고싶은 하루하루가 계속되는중

빙크스의 술 듣는 내 모습 

 

그리고 이때부터 정신병이 시작됨 

사유:

여기서 루피가 하는 말들도 솔직히 진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고 이게 루피와 에이스의 관계지 라는 생각을 했네요 

둘에겐 각자의 모험이 있어. 싫어서 귀찮아서 소홀해서 그런게 아니고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안간다했던거라는게 너무 좋다.. 그런 관계기때문에 에이스가 저 종이 뜯어서 준거겠지만... 아 ㅁㅊ 진짜 또 너무 좋아서 주먹쥐어지네 

 

그리고 천룡인의 그... 이것저것들은 그냥 역겨워서 싫었네요

걍 대충 흐린눈하고 봄... 모르겠고 그냥 역해 웩 그래서 샤본디 제도는 행복하지 못했음 

근데 전체적인 상황도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네요... 

여기서 루피가 우는게 너무 마음아팠다... 그렇게 소중한 동료들인데 한 명도 구하지 못했다고 우는게 너무 가슴아팠음 

 

행콕은 그냥 너무 좋았네요... 사실 이런 캐릭터인줄 모르고 얼굴만 알았는데 너무 귀엽고 강하고 아름다워서 주저앉음 

내가 저기 남자로 흘러들어갔으면 빼박 제일먼저 돌돼서 뒤짐

개그는 반복이다. 메타로 개그캐긴 했겠는데 그냥 너무 예뻐서 잊음... 저도 당한거겠죠 이거 

난 분명 사이키쿠스오세계관에 들어가면 제일먼저 어흑했을거임 개단순한데 힘이없기까지

근데 아무튼 행콕도 그들의 사연과 아픔과 어쩌고저쩌고 있는거 보고 또 혼자 눈물찔끔흘림 루피는 진짜 좋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도란 정신병굴레에 빠짐

 

그와중에 감옥에서 피떡된 에이스오빠가 말하니까 너무 *려서 (꼴, 떨 택1) 이거 진짜 병인가 라는 생각을 했네요 

 

임펠다운에서 난 동료애의 나비효과 뭐 이런걸 정말 아름답게 체험한 것 같아서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함

물론 거기계신분들중에 착한 사람은 그닥 많진 않죠 (애초에 다 해적임 그냥 해적도아님) 그 문제가 아니고 그냥 내가 한 착한 행동과 남의 신뢰를 사는 행위, 그 모든것들이 아름답게 돌아오는 하나의 과정을 본 것 같아서 너무... 너무... 가슴이 벅찼음 

물론 운이 좋았던 것도 있긴 해 (아버지 인맥) 

그냥 가슴벅차기만 했으면 행복했겠는데 상황이 너무 정신병이 몰려온다 상황이라 다리 ㅈㄴ떨면서 봤네요 

그리고 봉구레 ㅠㅠㅠ 아 진짜... 

너어는 진짜 개멋있는 봉구레야 아 눈물나진짜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결단을 내리고 모든걸 짊어지는 남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라는 생각을 다시 했고요 아 진짜... 진짜 너무 뜨거워... 근데 벅참과 정신병은 별개의 문제죠 정신병은 왔습니다. 

 

정상전쟁 들어와선 그냥 정신 나감 

그냥 거기서부턴 모든것들이 날 힘들게 만들고 흰수염 존내멋있어 간지지려진짜

이런 가볍고 저급한 말로밖에 표현을 못하고 있는 제가 밉네요 

사실 에이스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죽는지 이런건 씹덕교양이라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이 모든 흐름을 알고있던건 아니라서 (당연함 내가 안봤음) 이번에 이걸 보면서 진짜 왜 다들 그렇게 불타올랐는지 알게됐고 저는 지금 불타는중

 

모든 흐름에서 흰수염아저씨가 진짜 너무 멋있고 진짜 어른이고 아버지고... 강하고

아 이걸 어떻게 말해야될지 감도 안잡힘 그냥 진짜 그렇게 생각했어요 압도적인 강함에서 나오는 아름다움

 

어쩌고저쩌고 후 결국 그것을 보고... 

예...

그래요... 그렇네요... 

 

사실 마지막 한마디와 과거모습들을 제대로 몰랐다면 2025년에 오열하는 사람이 되진 않았겠죠 근데 알아버려서 오열할수밖에없어짐 힘듭니다정말... 어떻게 마지막 한마디가 그럴수가 있지 

유언이 ... 유언이 나를 너무 힘들게... 

아 가슴이너무아프다 마음이 찢어질것같다 어떻게이럴수가있지 

정신이 안좋아졌어요 

안아주고싶어요 

안아줘야돼 내가안아줄거야 엉엉슨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이유를 스스로에게 증명해야됐던 남자의 사랑해줘서 고맙다는 말의 무게가 감도 잡히지않아서 붕괴함 

 

그걸 말할때의 표정과 엎어지고 나서의 얼굴이 너무 

아진짜 말도안된다고 이게 어떻게 말이 되냐고 

구라치지마 

 

이게 해리포터볼때 프레드 죽은 (ㅅㅂ)것 정도의 억지죽음(주관적 의견임 태클 ㄴ)이었으면 그냥 정신승리하며 살았을텐데 이건 억지죽음도 아니고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걸 지킨 무지열라짱존나매우멋진 한 남자의 선택이라서 이건... 이건 억지가 아니야... 한 남자의 숭고한 선택이고 아이씨진짜 

그치만 제가 슬플순있는거잖아요 

그 종이 타서 없어지는 연출에서 진짜 내가 무너짐... 와르르 무너짐... 

그렇게 한동안 허공을 봤네요 

사랑하는 동생을 지키며 동생 앞에 엎어진 형의 표정이 너무나 평온해서 전쟁중이라는것도 잊었네 (안잊었어요) 

아진짜 가슴이찢어질것같네 정신이 다시 안좋아졌어요 

 

근데 에이스의 의지를 이어 루피를 지키는 해적들의 모습에서 2차오열함 

검은수염이새키야 너는진짜시발새키야 

샹크스는...개멋있었긴한데 조금만 더 빨리왔으면 뭔가 달랐을까 싶기도 해서 좀만 빨리오지 라고 한 20초 정도 생각하긴 했어요 

 

에이스 사보 루피의 과거 이야기 보면서 ㄹㅇ 오열함 에이스가 어떤사람인지 어떤마음으로 살아왔을지 조금이라도 알게돼서... 

아이씨진짜 이래야됐냐고 이게맞냐고 이게 뭐냐고 임마들아 

나 그냥 에이스 멋진 오빠 뜨끈뜨끈하고 완전 남자고 어쩌고저쩌고 이거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빠에게도 마음속에 정신병이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아파가지고... 아 이걸 알아버려서... 알아버려서... 

아 진짜... 어떡하냐고요저는 

사실 알죠 이 아픔을 마음에 품은 채로 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아 정신아파

 

지키고싶은 존재가 있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 법을 모른다 

하... 자신은 존재해도 되는건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남자에게 지키고 싶은 존재가 있다는게 너무 눈물나서 관념적w다리로 주저앉아울기 하루종일 진행중... 

 

더는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하던 옛날의 루피가 아니었지......!! 

그 녀석에겐 이미... 든든한 동료들이 있었어. 난 안심했어. 

이래서... 이런 마음이라서 그렇게 후련한 표정으로 간거겠죠. 

아 너무힘들어... 

아무튼... 한 이쯤까지 봤어요... 루피 눈떴고 동료들을 한명한명 떠올리며 만나야한다고했고 

트라팔가로씨 멋있더라구요 감동도 좀 했습니다 

역시 의사인가 

 

아 너무 힘들다진짜... 아무튼 여기까지의 감상과 제 씹덕 생각을 어딘가에 남겨두고싶어서 급하게 블로그 글을 썻습니다... 

더 보고 주절거릴 힘이 있다면 틈틈이 찾아오는걸로... 

 

도란의 항해는 계속된다 츠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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